KB부동산 시세(2018년 06월 01일자)를 올려드립니다

어제 오전 '아파트투유' 사이트가 청약신청 위한 접속자들이 대거 몰리는 바람에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면서 청약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아파트투유 측은 공지를 통해 “거래량이 많아 인터넷 청약이 불가하오니

청약통장 개설은행 ​지점 창구를 이용하시거나 잠시 후 다시 이용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제 아파트투유에는 ‘하남 미사강변 C1블록 미사역 파라곤’을 비롯해

‘부산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 ‘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경기 과천 센트레빌’,

‘경기 평촌 어바인 퍼스트’, ‘충남 서산 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
‘경북 경산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등 7곳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특히, 하남 미사역 파라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시세 보다 수억 여원 낮은 분양가로 '로또 아파트'라 불리고 있습니다.

하남시 망월동의 평균 아파트 시세는 3.3㎡당 1,800~2,200만 원인반면,
미사역 파라곤의 분양가는 3.3㎡당 1430만으로

약 400만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가 주된 원인입니다.

분양홍보 아님!

하남 미사역 파라곤아파트는 총 8개동 925세대에 29~30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급면적은 129㎡(전용102.86㎡), 135.46㎡(전용107.68㎡),

147.05㎡(전용117.03㎡), 244.56㎡(전용195.61㎡)로

중소형대 평형이 없는 중대형 아파트인 점이 큰 특징입니다.

가장 작은 129㎡(39평형)의 분양가는 5억 6,820만원인데
주변 시세보다 평당 약 450만원 가량 낮은 분양가를 적용하면

단순수치상으로도 최소 약 1억 7,550만원 가량 저렴한 상황입니다.

오는 2021년 7월 입주시점이 가까워지면 가격이 더욱 상승할 수 있어
최근 열풍이 이어졌던 강남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8단지 재건축) 에 이어
또 하나의 로또아파트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제인 30일 먼저 이뤄진 특별공급에서는 평균 13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이는 중대형 아파트 특별공급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특별공급에서 116가구 모집에 총 1,521명이 신청해서
평균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포함된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인기지역에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지만
다자녀가구와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만 있는 중대형 아파트 특별공급에서
두자릿수의 경쟁률이 나오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평가됩니다.

특히, 129㎡(전용102.86㎡)에서는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의 경우
경기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접수에서 56.3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147.05㎡(전용117.03㎡)의 경기지역 노부모 특별공급은

경쟁률이 39대 1에 달했다고 합니다.

또 129㎡(전용102.86㎡)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46가구 배정에 총 543명이 신청해 평균 11.8대 1,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은 13가구 배정에 312명이 몰리며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35.46㎡(전용107.68㎡)는 다자녀가 9.1대 1, 노부모 13대 1,
147.05㎡(전용117.03㎡)는 다자녀 12.7대 1, 노부모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바로 어제 진행된 '미사역 파라곤' 1순위(당해·기타지역)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09가구 모집에 8만4875명이 접수하여

평균 10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29㎡(전용102.86㎡)으로 403가구 모집에 5만3276명이 신청해서

경쟁률이 132대 1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이어 147.05㎡(전용117.03㎡) 203가구 모집에 89대 1,

135.46㎡(전용107.68㎡) 201가구 모집에 66대 1,

244.56㎡(전용195.61㎡)2가구 모집에 65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청약과열 현상이 나타나다 보니 급기야 국토교통부는

6월 4일부터 부동산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미사역 파라곤 불법청약과 불법전매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청약가점을 높이기 위해 함께 거주하지 않는 부모 등을

같은 주민등록상 거주자로 ​위장 전입 하거나, ​
지역 우선 공급을 받기 위해 하남시로 위장전입 했거나

특별 공급 수분양 자격이 되지 않는데도 ​청약하는 사례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이다.​  

청약통장을 거래한 뒤 대리 청약하는 행위도 역시 단속 대상이 됩니다.

청약통장 매매를 통해 불법 전매가 적발될 경우에는

주택법에 따라 주택공급계약이 취소되며,
전매자(매수 후 매도자 포함) 및 알선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됩니다.

어쩌면 저희 회원님들 중에도 이번 청약에 참여하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꼭 당첨되셔서 좋은 집과 더불어 합법적인 프리미엄까지 얻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5월 마지막주의 매가흐름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KB부동산시세 (2018년 06월 01일)                                               (단위: 만원/㎡)
NO	행정구역	시군구	매매가 변동현황			전세가 변동현황
			5월25일	6월1일	변동액	5월25일	6월1일	변동액
1	세종	세종	332	333	▲1	147	146	▼1
2	제주	서귀포	316	316	0	188	188	0
3	제주	제주시	370	370	0	235	235	0
4	전북	고창	119	121	▲2	82	83	▲1
5	전북	익산	150	151	▲1	114	115	▲1
6	전남	강진	143	144	▲1	87	87	0
7	전남	광양	110	110	0	86	87	▲1
8	전남	해남	126	126	0	90	89	▼1
9	경북	상주	139	140	▲1	90	90	0
10	경북	안동	153	152	▼1	114	114	0
11	경북	영천	112	112	0	78	77	▼1
12	경남	거제	182	182	0	124	123	▼1
13	경남	김해	199	200	▲1	149	148	▼1
14	경남	창원	224	223	▼1	155	155	0
15	경남	통영	165	164	▼1	123	123	0
16	충북	음성	137	136	▼1	94	93	▼1
17	충북	진천	132	131	▼1	99	98	▼1
18	충남	공주	152	151	▼1	111	111	0
19	충남	서산	177	176	▼1	136	135	▼1
20	충남	천안	193	193	0	148	147	▼1
21	강원	철원	96	97	▲1	63	62	▼1
22	강원	춘천	193	193	0	162	161	▼1
23	강원	평창	105	104	▼1	63	63	0
24	강원	홍천	151	153	▲2	112	112	0
25	울산	남구	276	276	0	201	200	▼1
26	울산	동구	226	226	0	161	160	▼1
27	울산	중구	275	274	▼1	199	199	0
28	광주	광산	204	205	▲1	160	161	▲1
29	대구	남구	234	235	▲1	176	176	0
30	대구	서구	231	232	▲1	165	165	0
31	대구	중구	333	334	▲1	240	240	0
32	대전	서구	221	222	▲1	176	176	0
33	대전	유성	248	249	▲1	193	193	0
34	부산	강서	299	300	▲1	196	196	0
35	부산	남구	309	308	▼1	213	211	▼2
36	부산	영도	192	192	0	138	139	▲1
37	부산	해운대	352	351	▼1	219	219	0
38	인천	남구	233	234	▲1	184	184	0
39	경기	고양	323	323	0	258	259	▲1
40	경기	과천	1075	1078	▲3	570	557	▼13
41	경기	광명	472	473	▲1	305	306	▲1
42	경기	구리	385	385	0	277	276	▼1
43	경기	군포	343	342	▼1	281	280	▼1
44	경기	김포	293	296	▲3	208	209	▲1
45	경기	성남	629	630	▲1	406	406	0
46	경기	시흥	265	265	0	192	193	▲1
47	경기	안산	300	299	▼1	226	225	▼1
48	경기	안성	169	169	0	123	122	▼1
49	경기	안양	434	434	0	326	325	▼1
50	경기	의정부	252	252	0	203	202	▼1
51	경기	파주	240	240	0	196	195	▼1
52	경기	평택	214	214	0	150	149	▼1
53	경기	하남	530	531	▲1	342	342	0
54	서울	강남	1509	1511	▲2	641	641	0
55	서울	강동	737	742	▲5	421	421	0
56	서울	강북	399	401	▲2	302	303	▲1
57	서울	강서	550	552	▲2	361	362	▲1
58	서울	관악	454	457	▲3	345	345	0
59	서울	광진	704	706	▲2	464	464	0
60	서울	구로	434	434	0	328	328	0
61	서울	금천	387	388	▲1	287	287	0
62	서울	노원	432	432	0	290	290	0
63	서울	도봉	378	379	▲1	268	268	0
64	서울	동대문	523	528	▲5	369	369	0
65	서울	동작	648	651	▲3	439	439	0
66	서울	마포	742	745	▲3	485	485	0
67	서울	서대문	547	549	▲2	394	394	0
68	서울	서초	1208	1209	▲1	621	621	0
69	서울	성동	776	778	▲2	490	490	0
70	서울	성북	472	473	▲1	364	364	0
71	서울	송파	1027	1024	▼3	513	512	▼1
72	서울	양천	722	722	0	426	426	0
73	서울	영등포	651	653	▲2	403	403	0
74	서울	용산	943	946	▲3	480	480	0
75	서울	은평	452	453	▲1	333	333	0
76	서울	종로	662	666	▲4	468	470	▲2
77	서울	중구	684	686	▲2	471	471	0
78	서울	중랑	388	388	0	304	304	0

매매가격 : 0.01%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기록
-수도권 전주 대비 0.05%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로 전주대비 수준을 보이고 있음.
서울(0.12%)은 전주대비 수준의 상승을 나타냄.
수도권(0.05%)은 전주 수준의 상승을 기록한 반면,
5개 광역시(-0.01%)과 기타지방(-0.08%)은 전주대비 하락을 기록함.

전세가격 : -0.04% 하락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전주 대비 하락 기록
-서울 전주 대비 -0.01% 하락
-기타지방 전주 대비 하락 기록
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0.04%)은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내고 있음.
서울(-0.01%)은 강남(-0.02%)은 전주대비 하락을 기록한 반면, 강북(0.00%)은

전주 대비 보합을 기록함.
5개 광역시(-0.05%)과 수도권(-0.03%), 기타지방(-0.08%)은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냄.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1) 서울특별시
강북 (14개구)
-은평구(0.26%)는 진관동 은평 뉴타운 중심으로 꾸준히 가격 상승세 이어감.
 GTX호재 영향으로 갈현동, 불광동 인근 저평가된 단지들과

 랜드마크 단지 가격 상승세도 꾸준함.
-중구(0.22%)는 지하철 3,5,6호선 역세권 중심 중소형 실거주 수요가 꾸준하고
 매매 및 임대 물건 모두 수요 대비 공급부족한 편임.

강남 (11개구)
-영등포구(0.30%)는 문래동 진구, 신길동 삼성 아파트 등 재건축 진행이 속도를 내면서

 가격 상승세 이어감.
 당산동, 문래동 등 역세권 실수요 중소형 입주 물건 품귀 현상 지속됨.
-관악구(0.25%)는 소형 실거주 위주로 매수 꾸준하나 매물 부족한 편이며 신림동 등
 저평가되어있는 단지 위주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가격 상승함.

(2) 인천광역시
-서구(-0.08%)는 가정동 루원시티프라디움1598세대 입주하는 등 가정지구, 청라지구

 입주물량 증가와 매수세 급감으로 인해 구도심 구축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하락함.

(3) 경기도
-수원 영통구(0.25%)는 강남권 접근이 편리하고, 경기도청신청사, 수원컨벤션센터 호재와

 더불어 광교테크노벨리, 삼성디지털시티 등의 배후 수요까지 풍부하여 가격 상승세 이어감.
-성남 중원구(0.16%)는 위례신도시와 가깝고 송파 생활권을 누리고 있어 투자 문의도

 꾸준한 편이며 판교 테크노밸리 배후 거주지로 직장인 수요도 유입되고 있음.
-안산 상록구(-0.28%)는 안산시 자체 입주물량 약 6500세대를 비롯, 송산, 배곧, 동탄 등
 주변 지역의 대규모 입주 물량 공급으로 매물 적체되는 모습을 보이며 가격 하락함.

(4) 광주광역시
-서구(0.11%)는 10년 정도 된 상무지구가 업무시설이 많고 월드컵경기장 및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지속되고 있음.

(5) 울산광역시
-동구(-0.13%)는 현대 중공업 부진과 구조조정 여파 등 수요가 전혀 없는 상황으로
 급매물과 저가의 매물이 많이 적체 되어 있는 상황임.

(6) 부산광역시
-남구(-0.14%)는 상반기 남구에만 8000여 세대 신규아파트가 입주 예정에 있어
 기존 및 신규아파트 가격 하락세 지속됨.
-연제구(-0.11%)는 지역 내 신규입주 예정 물량 증가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양도세중과와

 보유세인상, 조선,제조업등 주력업종의 경기침체로 인해 실수요자의 매수 심리 감소함.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한여름의 날씨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대구의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벌써부터 올 여름의 폭염과 열대야가 만만치 않을거라는 전망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반도가 점점 아열대 기후로 변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작물의 주생산지도 이동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원도에서는 감자, 고랭지 배추를 키우던 농사가

몇년 전부터 사과로 작목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이젠 강원 산간지역에서도 사과가 잘 자라는데다

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커 당도도 높다고 하는군요.

이 때문에 평창, 영월, 횡성 등 인근 지역에 사과 농가가 급속도로 늘고 있고,
특히 해안 분지가 있는 양구가 사과로 유명해지면서

경북 사람들도 이사를 가 농사를 지을 정도여서
2030년이면 사과가 충북이나 경북이 아닌 강원 지역의 특산물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복숭아의 경우에는 1990년대부터 경기, 충남의 재배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는 대신
충북, 강원 재배 면적은 점차 늘었난 상황입니다.

복숭아가 유명한 경북 청도도 이제는 충북 충주나 음성보다 재배면적이 확연히 줄어 들었고,
2090년대에는 사과처럼 강원 영동이나 전북 일부 산간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포도는 경기 가평, 화성. 포천, 강원 영월, 양구 등

생육기 동안 기온이 서늘한 곳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의 특산물로만 여겨져 왔던 감귤이
현재 경기도 이천과 충남 천안에서도 생산되고 있고,
2060년에는  동해안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질 전망이라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한반도의 농작물 주산지 지도가

서서히 변모해 가는 실정입니다.

농담처럼 들렸던 충청도에서 파인애플이 생산될 날도 머지 않은 느낌입니다.

부동산시장도 기후변화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지는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남북화해 분위기에 기후변화,
KTX 고속철도를 위시로 해서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연계할 교통망이 완성될 시점에는
재배지가 바뀌어 가는 농작물처럼 우리네 부동산의 기상도도

또다른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염려스러운 점은 지역경제 침체와 지리적인 이유로 가뜩이나 소외되고 있는 지방이
인구감소와 지역개발권역에서도 소외됨으로 인해

더욱 가파르게 하락하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바라건데, 어차피 진행될 아열대 기후라면 좀더 고른 분포로 인해
소외된 지역에서도 새로운 소득과 특산물로 자리잡아서 지역의 침체를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by몬토-

​

http://cafe.naver.com/monte0806/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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