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시세(2017년 11월 03일자)를 올려드립니다

연이어 쏟아내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

각 지역별로 온도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청약·대출 등에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인기지역에만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고
입지가 뒤쳐지는 소규모 지방권아파트의 분양에는

청약자체가 '0'인 아파트도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선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해 쉽사리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남과 울산, 경북지역은 하락의 골이 깊어만 가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서울은 정부의 규제를 비웃기라도 하듯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꾸준하게 우상향하는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나 다양한 심리적 욕구를 획일적인 정책으로 봉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부동산에 대한 과열양상을 잠재우는 데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수요가 부족하고 매가상승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서울의 경우에는
대출규제나 추가적인 과세조치로도 그 상승을 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전국 평균매가 측면에서는 지방권의 위축으로 다소 안정국면으로 보여지지만
매가가 오르지 못하는 지역은 그 이유가 있는 것처럼
오르는 지역 또한 분명 오를만한 이유가 존재하기에
오르는 지역을 찾아 움직이는 수요심리는 위축될 이유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를만한 지역에 투자가치있는 물건을 확보하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도 아니고
그럴만한 거액의 자금을 마련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만큼
서민들에게는 더더욱 '그들만의 리그'로 느껴지기에 충분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선택과 집중'
이런 때일수록 본인의 투자여건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미래에 본인이 원하는 명확한 목표를 재설정해서
그 실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월과 11월이 교차한 이번 한주 매가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KB부동산시세 (2017년 11월 03일) (단위: 만원/㎡)
NO	행정구역	시군구	매매가변동현황			전세가변동현황
			10월27일	11월03일	변동액	10월27일	11월03일	변동액
1	세종	세종	310	311	▲1	143	143	0
2	제주	서귀포	306	305	▼1	180	179	▼1
3	제주	제주시	370	369	▼1	234	234	0
4	전북	전주	169	169	0	138	139	▲1
5	전남	광양	108	108	0	83	84	▲1
6	전남	해남	127	126	▼1	93	91	▼2
7	경북	구미	154	153	▼1	123	123	0
8	경북	안동	158	157	▼1	119	119	0
9	경북	예천	202	205	▲3	103	98	▼5
10	경북	울진	105	104	▼1	71	72	▲1
11	경남	김해	213	212	▼1	156	156	0
12	경남	진주	205	206	▲1	166	166	0
13	경남	창원	237	236	▼1	159	159	0
14	충북	음성	138	138	0	97	96	▼1
15	충남	당진	180	180	0	143	144	▲1
16	충남	부여	130	129	▼1	92	92	0
17	강원	철원	94	95	▲1	63	63	0
18	울산	북구	220	220	0	153	152	▼1
19	울산	중구	282	282	0	203	204	▲1
20	광주	광산	196	196	0	159	160	▲1
21	대구	남구	226	226	0	171	172	▲1
22	대구	동구	249	250	▲1	183	183	0
23	대구	서구	227	228	▲1	163	164	▲1
24	대구	수성	338	339	▲1	248	248	0
25	대전	중구	196	197	▲1	147	147	0
26	부산	동래	331	332	▲1	227	227	0
27	부산	사하	202	203	▲1	140	140	0
28	부산	수영	389	391	▲2	218	220	▲2
29	인천	남구	230	230	0	182	183	▲1
30	인천	부평	282	283	▲1	229	229	0
31	경기	구리	365	366	▲1	283	283	0
32	경기	성남	550	552	▲2	399	400	▲1
33	경기	시흥	260	261	▲1	201	201	0
34	경기	안양	409	410	▲1	325	325	0
35	경기	용인	308	309	▲1	258	258	0
36	경기	의왕	367	368	▲1	312	312	0
37	경기	하남	476	478	▲2	338	339	▲1
38	서울	강남	1253	1258	▲5	592	593	▲1
39	서울	강동	639	641	▲2	422	423	▲1
40	서울	강북	386	387	▲1	298	299	▲1
41	서울	강서	508	509	▲1	351	351	0
42	서울	관악	429	429	0	341	341	0
43	서울	광진	610	615	▲5	451	453	▲2
44	서울	구로	412	412	0	327	327	0
45	서울	금천	378	378	0	286	286	0
46	서울	노원	416	416	0	291	291	0
47	서울	도봉	360	361	▲1	266	266	0
48	서울	동대문	453	454	▲1	360	360	0
49	서울	동작	559	560	▲1	425	425	0
50	서울	마포	636	638	▲2	465	466	▲1
51	서울	서대문	490	490	0	381	381	0
52	서울	서초	1092	1096	▲4	602	599	▼3
53	서울	성동	648	652	▲4	470	470	0
54	서울	성북	432	433	▲1	355	356	▲1
55	서울	송파	850	857	▲7	510	511	▲1
56	서울	양천	651	651	0	418	418	0
57	서울	영등포	573	574	▲1	395	395	0
58	서울	용산	811	813	▲2	472	472	0
59	서울	은평	430	430	0	328	328	0
60	서울	종로	602	603	▲1	435	435	0
61	서울	중구	606	611	▲5	456	460	▲4
62	서울	중랑	368	368	0	297	298	▲1

매매가격 : 0.03%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기록
-수도권도 전주대비 0.07%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상승을 보이고 있음.
서울(0.14%)은 강북지역와 강남지역이 모두 전주 대비 상승함.
수도권(0.07%)과 5개 광역시(0.01%)는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한 반면,
기타지방(-0.05%)은 전주대비 하락을 기록함.

전세가격 : 0.00% 보합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전주대비 보합 기록
-서울 전주대비 0.05% 상승
-기타지방은 전주대비 하락 기록
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0.00%)은 전주대비 보합을 나타내고 있음.
서울(0.05%)은 강남지역과 강북지역 모두 전주 대비 상승함.
수도권(0.01%)은 전주대비 상승한 반면, 5개 광역시(-0.01%)와
기타지방(-0.03%)은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냄.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1) 서울특별시
강북 (14개구)
-광진구(0.35%)는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 강남권의 높은 가격대를 피해 유입하는

 수요, 강동구 이주 수요, 전세 품귀에 매매 전환하는 수요가 꾸준함.
-성동구(0.26%)는 지역 내 재개발 예정 구역이 많고 저가 매물을 찾는 매수 문의가

 꾸준함.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왕십리역 주변으로 매물이 귀해 상승세 지속됨.

강남 (11개구)
-송파구(0.29%)는 강동구 둔촌주공 이주 및 문정동은 법조단지 영향으로
 거여, 마천, 오금 등의 단지들 거래가 소폭 상승세를 보임.
 저가 단지들의 경우 투자수요에 대한 문의도 꾸준함.
-강동구(0.25%)는 지역 내 재건축 단지들 대규모 이주 영향과 8호선 연장선 연내

 착공 예정으로 강동현대홈타운 등 암사동 일대 단지들 소폭 상승 움직임 보임.

(2) 인천광역시
-남구(0.12%)는 지하철2호선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저가의 매물을 찾는
 젊은 층 유입이 꾸준한 편임.
-부평구(0.05%)는 십정동 및 청전동 등 재개발 추진 중인 지역이 많아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지상공간의 쇼핑몰,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 조성방안이 추진 중으로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

 관심도 높은 편임.

(3) 경기도
-김포(0.20%)는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김포도시철도 2018년 개통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으로 장기동, 운양동 등 김포도시철도 예정지

 인근 단지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
-수원 팔달구(0.14%)는 팔달8구역을 필두로 교동, 매교동, 인계동 등 주변 재개발

 구역 이주 임박으로 인근 단지들 가격 상승세 이어짐.
-구리(0.09%)는 둔촌주공 이주에 따른 수요 유입,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 관심 증가와 지하철8호선 연장선 공사 시작과 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토평동, 인창동 등 투자자 문의가 꾸준한 편임.

(4) 대구광역시
-달서구(0.09%)는 수성구의 높아진 가격대와 신규 아파트의 가격에 맞춰 저렴한

 기존 단지들의 상승세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

(5) 광주광역시
-동구(0.08%)는 서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사업 속도가 미미했던 동구의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실수요 뿐만이

 아니라 투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6) 울산광역시
-북구(-0.21%)는 조선업계 불황과 현대중공업 인원 감축 등으로 지역 경기가

 위축되고, 미분양 물량 증가로 매매수요가 감소하며 전주대비 하락함.
-울주군(-0.13%)는 중공업과 원자력관련 하청업체 직원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현대중공업 사업부진,
 원자역 중단 영향까지 겹치는 가운데 신규단지 입주까지 예정되어 있어 매물

 적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음.

오늘 오전 비가 내린후로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월동채비에 들어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지을 프로젝트들의 최종점검차
내주에는 지방임장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논밭의 수확철은 끝났다지만

 부동산투자는 동절기에도 농한기가 없는만큼
엄동설한에도 2모작, 3모작이 가능하도록 착실하게 준비해서
알찬 결실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모든 회원님들 한주간 일상에서 수고많으셨고
행복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by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