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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시세(2018년 08월 17일자)를 올려드립니다

리치위더스정보방/KB부동산 시세

by 몬토 2018. 8. 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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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작성해 놓고 하루 늦게 포스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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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력으로 7월 7일, 바로 칠월칠석입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칠석’을 언제부터 사람들이 기렸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던 절기입니다.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칠월칠석의 유래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하늘나라 은하수 건너에 부지런한 목동 견우가 살고 있었습니다.
옥황상제는 착하고 부지런한 견우를 손녀인 직녀와 혼인시켰습니다.


그런데 사랑에 빠진 견우와 직녀는 혼인 후 맡은 일을 게을리 했습니다.
견우는 농사에 신경쓰지 않았고, 직녀는 베짜기에서 손을 놓아버린 것입니다.


이에 크게 노한 옥황상제는 두 사람을 은하수 사이에 떨어뜨려 놓고 헤어져 살도록 했습니다.
이 사연을 듣게 된 까마귀와 까치들이 일 년에 한 번 칠월 칠석 날에 이들이 만날 수 있도록
은하수에 다리를 놓아주는데 이것이 바로 ‘오작교(烏鵲橋)’입니다.
 
이렇게 1년에 단 한 번 만나지만 날이 밝으면 헤어져야 하고,
다시 1년을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에도 우리나라와 같은 내용의 '견우와 직녀' 설화를 갖고 있습니다.
'칠석절(七夕節)'이라 부르는 이 날은 중국 한족의 전통명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삯 바느질을 하는 소녀들은 칠석절 밤이 되면 일곱 개의 바늘에 실을 꿴 후,
직녀성에 바느질 잘하는 재주를 달라고 기원함과 동시에 복과 장수도 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칠석절'을 재주를 달라고 기원한다는 뜻의 '걸교절(乞巧節)',
또는 소녀들의 명절이라는 의미로 '소녀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중국 정부에서는 지난 2006년 칠석절을

‘비물질문화유산’(우리의 무형문화재)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견우와 직녀의 설화의 영향때문인지 중국 사람들은 칠석절을 로맨틱한 명절로 여기기 때문에
칠석절은 ‘중국의 밸런타인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칠석날 오작교에서 해후한 견우와 직녀가

소원을 들어 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일본 또한 칠석을 중요한 절기 중 하나로 지키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나바타(たなばた) 마쓰리’라고 하는 칠석 축제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음력으로 지켰지만 요즘에는 양력 7월 7일에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군요.
축제가 열릴 무렵이 되면 사람들은 대나무 가지에 소원 종이를 매달아

처마나 베란다 등에 장식한다고 합니다.


칠석은 여타의 다른 세시풍속과 같이 줄다리기와 같은 놀이를 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칠성님께 기도를 올리는 칠성제를 지냅니다.
한편 처녀들은 길쌈을 하는 직녀별처럼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었으며,
남자 아이들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글짓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칠석날의 날씨를 보고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점쳐 보기도 했는데
칠석날 저녁에 비가 오면 견우와 직녀가 만나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라고 했고,
칠석 다음날 비가 오면 이제 헤어지면 1년 후에나 보게 될 두 별이
헤어짐을 슬퍼해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점을 쳤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칠석날에는 까마귀와 까치를 볼 수가 없는데,
이는 까마귀와 까치들이 은하수에 다리를 놓아 주러 갔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재미있는 풍습은 칠월 칠석에 장마로 인하여 습기가 많은 장롱과 서적들을 햇볕에 쪼이고
바람에 쐬어 말려왔는데 이것을 포쇄(曝?)라고 합니다.




특히 이때 말려 두면 옷과 책이 좀 먹지 않고 습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전통있는 종가집이 아닌 이상 더이상 장롱과 서적을 말릴 일은 없지만
종갓집에서도 장마는 고사하고 모기조차 번식이 어려울 정도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해라면
적어도 장롱과 서적들을 말릴 필요가 전혀 없으니 한결 홀가분한(?) 칠석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입추와 말복이 지났음에도 뜨거운 여름이 펼쳐진 
지난 한주간의 매가변동 사항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매매가격 : 0.10%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기록
-수도권 전주 대비 0.20%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로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함.
서울(0.45%)은 전주대비 상승을 나타냄.
수도권(0.20%)5개 광역시(0.01%)는 전주대비 상승을 나타낸 반면,
기타지방(-0.05%)은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냄.


전세가격 : -0.01% 하락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전주 대비 하락 기록
-서울 전주 대비 0.07% 상승
-기타지방 전주 대비 하락 기록

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0.01%)은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내고 있음.
서울(0.07%)은 강남과 강북 모두 전주 대비 상승을 나타냄.
수도권(0.02%)은 전주대비 상승을 나타낸 반면,
5개 광역시(-0.01%)기타지방(-0.05%)은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냄.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1) 서울특별시
강북 (14개구)

-은평구(0.65%)는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A)노선 착공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등 교통 호재로 은평 뉴타운 중심 새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투자 수요도 함께 증가함.
-서대문구(0.51%)는 홍은·홍제동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고 신규 단지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일대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투자 수요 문의 꾸준함. 충정로 등 초역세권

 소형 아파트 매물 품귀 현상도 지속되고 있음.


강남 (11개구)
-동작구(0.72%)는 지역 내 흑석·노량진 뉴타운 개발 호재 영향 뉴타운내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꾸준하고, 사당동 대방동 일대 강세 두드러짐.강서구(0.70%)는 대기업 LG및

 관련 계열사 입주와 9월 인천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 등 호재 영향으로 투자 수요

 지속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 중심으로 투자자 유입도 증가하고 있음.


(2) 인천광역시
-남동구(0.04%)는 간석동 등 자유시장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시행,
 운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영향으로 가격 소폭 상승함.


(3) 경기도
-광명(0.89%)은 7월말 철산주공4단지 등 투자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세 이어지고 있음.
 2만2000여세대에 달하는 하안주공1~13단지가 2년 앞으로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면서
 재건축 후의 차익 발생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 매물 품귀 현상이 나타남.
-과천(0.56%)은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복합 문화관광지 조성 등 풍부한 개발 호재와
 한달전 GTX-C 구간의 과천역 확정 발표 영향까지 더해지며 수요 증가로 상승세 이어짐.
-구리(0.29%)는 지하철8호선(연장별내선), 서울~세종 고속도로사업,

 경기 북부2차 테크노밸리 조성 등 호재 풍부하고, 강남권 출퇴근 용이하여

 30~40대 직장인들이 대체 주거지로 선호함.


(4) 광주광역시
-남구(0.47%)는 월산동 재개발 사업 등 활발한 정비사업 진행과 부족한 공급 물량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 지속됨.
 우수한 학군으로 주거 선호도가 뛰어나 봉선동의 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 이어짐.


(5) 대구광역시
-중구(0.33%)는 남산 4-4지구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 호재 영향으로

 매수세 유입이 꾸준함.


(6) 부산광역시
-사하구(-0.32%)는 부산지역에 최근 대규모 신규 공급 물량 쏟아지면서

 매매,전세 수요 급감으로 가격 하락함.


(7) 울산광역시
-중구(-0.20%)는 지역기반 산업인 중공업 부진과 부동산 정책적인 영향으로

 매수세 침체 분위기 이어감.
 울산 전체적으로 물량이 쌓이는 상황에서 우정혁신도시개발지역과 인근 지역도

 가격 하락세 나타남.



수년만에 다시 찾게된 동해바다입니다.



누구에게나 젊은 날이 있고 추억이 존재하겠지만
예전 젊은 시절 동해안은 저에게는 늘 설레임을 안겨주는 피서지였습니다.


당시 학생신분으로 너나 없이 여유롭지 못한 주머니 사정에
무겁디 무거운 텐트와 캠핑장비를 짊어지고
기차와 버스로 어렵사리 도착했던 동해바다는
여전히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산실로 기억됩니다.


마음껏 삼겹살 한점, 오징어회 한 접시도 배불리 먹지 못할 만큼 넉넉치 못했고
뜨거운 모래사장 위 텐트에서의 잠자리가 무덥고 불편했지만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모래사장과 푸른 파도,
여름밤 바닷가에서 모닥불을 피우면서 밤을 지새웠던 젊은 날의 기억들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그간 잊고 지내온 지난날의 수많은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갑니다.


모텔, 호텔, 펜션 가릴 것 없이 편안한 숙소를 마음껏 정하고
먹방여행으로 느껴질 만큼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금의 현실보다
그 시절의 추억이 더욱 값지게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억만금을 주고도 두번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열정과 순수함이 가득했던 젊은 날에 대한 동경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밤이 되어서도 꺼지지 않는 불빛들로 더욱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 속초지만
저의 시간은 20대의 그 뜨거웠던 여름 바닷가에서 잠시 멈춰서 있습니다.


누군들 삶의 질곡이 없겠습니까만은,
경제적 여유를 떠나 쉽사리 이곳을 찾지 못할 만큼
치열한 삶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지난 시간도 있었습니다.


예전 어느 어르신이 제게 격려와 충고로 당부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내려놓으라고,
잠시나마 삶의 무게에서 빠져나와서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라고...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 마저도 사치로 여겨질 만큼
여유롭고 한가한 여건에서나 가능한 선문답으로만 여겨졌었습니다.

어떻게든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앞뒤 없이 떨쳐내려 몸부림쳐도
마치 더욱 옥죄어 드는 올가미처럼 여겨지면서 힘겨운 시간만 지속됐습니다.



가끔 그때를 돌아보면서 생각해 봅니다.
그때 잠시라도 내려놓을 수 있었다면...

아마 많은 상황이 급반전되서 호전될 수는 없었다 할지라도
적어도 심각한 문제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좀더 수월하게, 보다 빠른 시점에 난관을 헤쳐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요즘은 여행이 너무나 일상화 되어있는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다들 먹고 살기 힘들다고 푸념하면서도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 어느 국가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을만큼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실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여름에는 단 이틀만이라도 잠시 일상을 내려놓는 시간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아마도 이 여름의 짧은 힐링이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더 큰 삶의 무게를 감당해낼 수 있는 비타민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회원님들께서도 재충전되시는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by몬토-

https://cafe.naver.com/monte0806/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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