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시세(2018년 12월 21일자)를 올려드립니다
지난 2009년 개봉된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2012'의 포스터입니다.
이따끔 케이블TV를 통해 다시 방영되서 서너번을 보았음에도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과 사실감 넘치는 CG,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는 여전히 흥미진진하더군요.
이 영화는 2012년 바로 오늘인 12월 21일에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종말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고대 마야문명의 달력이 기원 전 3114년 8월에 시작해서
지난 2012년 12월 21일 끝날 것이라는 예측과
태양계의 감춰진 행성 엑스(X)가 2012년 지구와 충돌한다는 추측,
초강력 태양폭풍으로 지구의 급격한 지각변동이 일어난다는 억측이 더해진 종말론이
한때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간 수많은 종말론이 제기되었다가 사라졌는데 1999년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론,
새 천년을 앞둔 인류를 떨게 한 ‘밀레니엄 버그 종말론’이 특히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2년 10월 28일 다미선교회의 휴거 소동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사전적 의미의 휴거(携擧)는 그리스도의 공중 재림시 주를 믿고 죽은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고,
그때까지 살아 있는 성도들이 육체의 변화를 통해 공중으로 들어올려져
마침내 주를 만나게 되는 종말적인 사건을 뜻합니다.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는 의미의 다미선교회는 이장림 목사가 1999년 세상이 멸망할 것인데
요한계시록에 7년 동안 짐승이 지배한다는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에,
1992년에 반드시 휴거가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당시에 날짜를 10월 28일로 특정한 이유가 무척이나 재미있는데
이 목사가 ‘어린 선지자’로 지목한 H군이 그 날짜를 휴거일로 특정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ㅋ
당시 휴거를 믿고 그에게 돈과 시간을 가져다 바쳤던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휴거 예정일을 한달 가량 앞둔 1992년 9월 24일에 마약 복용 혐의로 검찰에 붙잡힌 이 목사는
“사실은 나도 10월 28일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지는 않다”고 실토했다고 하는군요.
물론 정통적인 기독교가 아닌 이단교파로 인해 발생된 일이지만
특정한 개인이 자신을 신과 동격 내지,
신의 계시를 받았다면서 벌이는 해프닝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게도 당시의 휴거로 인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가 있습니다.
제가 군복무를 하던 시절, 원천적으로 군입대가 배제되어야 할
특정종교를 가진 신병이 뜻하지 않게 한명 입대한 것입니다.
이 신병은 마치 아기같은 얼굴에 너무나 맑은 눈을 가진 흡사 고교생처럼 자그마한 체구였습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사실은 이 친구가 알고 있는 노래라고는 찬송가나 복음성가 외에는 전혀 없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조용필, 이미자, 나훈아, 서태지 등
유명 연예인의 존재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산골소년처럼 순수하기만 했던 신병이 군대에 적응하기란 매우 미숙하기만 했는데
그로부터 몇달 뒤 부대가 최전방 휴전선으로 배치되면서 에피소드가 생겨나게 됩니다.
최전방에서는 실탄과 수류탄이 지급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인지라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서
이 후임병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바로 휴거란 것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전방에서는 TV시청이 안되고 사회와 유일한 소통은
며칠 지난 스포츠 신문이 전부였던 여건에서
'휴거'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상부에서 전해들은 얘기를 통해 종말론이란 사실을 알고
신병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던 와중에 드디어 10월 28일 밤이 찾아 왔습니다.
저녁 식사 후 모든 소대원이 철책에 투입되고 나서 그중 절반의 인원이 복귀해서 취침을 취하는데
내부반의 인원을 파악하던 중 문제의 후임병이 자리에 없는 것이 발견되면서
한바탕 큰 소란이 일어났고,잠자리에 들었던 모든 인원이
자정 무렵 기상해서 곧바로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침내 후임병이 발견된 곳은
막사에서 떨어져 있던 재래식 화장실 안이었습니다.
위생상 뚜껑을 막을 수 있게 만든 낡은 화장실 내부에
신문을 깔고서 혼자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종말은 오지 않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달래고 나서 한바탕 소동이 마무리되고 이튿날 아침,
우려했던 휴거는 찾아오지 않았고 결국 해프닝으로 끝이 났습니다.
당시 머슥한 표정으로 아침을 맞이한 그 후임병의 얼굴이 지금도 선합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그로부터 다시 몇 달의 시간이 흘러 제가 전역을 얼마 남겨놓은 즈음,
우연히 취사장 뒤쪽에서 후임병을 집합시켜 놓고 훈계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는데
훈계하던 고참이 다름 아닌 휴거의 주인공이었던 그 후임병이었던 것입니다.
당시만 해도 군기확립 차원에서 하루에도 서너번의 집합은 일과이다시피 했던 시절이었는데
그 집합의 주체가 그 후임병이었다는 사실이 여전히 재미있던 기억으로 남습니다.
무엇이 그 후임병에게 신앙심을 뛰어 넘는 군기를 주입했는 지는 여전히 의문이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막연한 종말론에 귀를 기울이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갈수록 예상치 못한 지구의 환경에 대해 등한시 하면서
우리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지는 않는 것인지 한번쯤 고심해야 하는 시점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가올 재앙은 전혀 내다보지 못하고 그저 오늘 현재에만 연연하면서 사는 모습이
지구상에 함께 사는 다른 동물들의 하루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적어도 동물들은 단지 오늘만을 위해 살지만
더나은 미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연을 거스르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는 차이점을
우리가 반드시 각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2018년을 불과 열흘 남짓 남겨놓은 이번 한주간의 아파트 시세를 살펴보겠습니다.
매매가격 : 0.02%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기록
-수도권 전주 대비 0.01%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로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냄.
서울(0.00%)은 전주대비 보합을 기록함.
5개 광역시(0.00%)는 전주대비 보합을 기록한 반면,
수도권(-0.01%)과 기타지방(-0.06%)은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냄.
전세가격 : 0.04% 하락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전주 대비 하락 기록
-서울 전주 대비 0.0% 하락
-기타지방 전주 대비 하락 기록
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0.04%)은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내고 있음.
서울(-0.07%)은 강남(-0.10%)과 강북(-0.03%) 모두 전주 대비 하락을 나타냄.
수도권(-0.05%)과 5개 광역시(-0.02%), 기타지방(-0.03%)은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냄.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1) 서울특별시
강북 (14개구)
-종로구(0.04%)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여파로 거래심리 위축보이며 매수문의 한산하지만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지역으로 매도 물량 넉넉하지 않음.
지역 내 꾸준한 직주근접 수요로 저가매물 소진되면서 소폭 상승세 유지함.
-서대문구(0.04%)는 9.13대책과 대출규제 여파로 매수심리 위축되어 매수문의 급감함.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20~30평대 중소형 매물을 찾는 실수요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
강남 (11개구)
-강서구(0.02%)는 마곡지구와 강남권 출퇴근 수요로 역세권 중소형 실수요에 의해 저가 매물 거래
이어지고 있지만 대출 규제 및 부동산 규제, 금리 인상 영향으로 관망세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강남구(-0.04%)는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양도세 부담으로 급매물 출현,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9510
세대,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850세대 등 입주로 인해 계약 만료 매물이 늘어나는 추세로 하락세 보임.
(2) 인천광역시
-동구(-0.03%)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과 대출 제한으로
매수 심리 위축된 상황에서 계절적 비수기 맞물려 매수문의 급감함.
(3) 경기도
-안성(-0.31%)은 주택 수요 정체되어 매수문의가 부진한 가운데 12월 지역 내 대단지가 입주하면서
기존 아파트 거주자들의 급매물 출현으로 하향세 보이고 있음.
-오산(-0.27%)은 9.13 부동산안정대책과 대출규제, 경기 불황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 부진한
가운데 오산센트럴푸르지오(920가구) 입주 영향으로 새 아파트로 이주하려는 매도 물건 증가함.
-평택(-0.19%)은 평택내 개발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 증가 영향으로
기존 단지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급매물 누적되고 있음.
(4)광주광역시
-서구(0.28%)는 양동 우진, 화정동 우성1차 등 재건축 기대감과 마륵동 조성사업,
광주지하철 2호선 등 호재 영향으로 상승세 유지됨.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고 업무지구가 밀집된 상무지구 매물 부족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치평동, 금호동의 새 아파트 위주로 매수문의 꾸준함.
(5)대구광역시
-남구(0.26%)는 정부 부동산규제 여파로 거래는 한산하지만 이천동 등 인접 지역의 동반 상승세가
꾸준하며 주거 선호도가 높은 단지들 위주로 거래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함.
(6) 부산광역시
-강서구(-0.36%)는 e편한세상명지, 부산명지국제사랑으로부영 등 입주 물량은 많고
비수기로 매수문의는 더욱 줄어 급매물도 쉽게 소진되지 않고 적체되고 있음.
며칠 전 서울 집값을 안정시킬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3기 신도시’ 4곳이 발표되었습니다.
국토부가 지난 9.13 부동산대책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택지에 30만호를 공급하는 계획을 밝히면서
1차로 3만 5000호를 공급할 17곳 부지를 선정했고,
이번에 15만 5000호를 공급할 서울과 수도권 입지 41곳을 선정했습니다.
이중 100만㎡이상 대규모 택지로 남양주, 하남, 인천계양, 과천 등 4곳이 선정되었고
여기에 총 12만 2000호가 공급되게 됩니다.
이번 공급 발표로 서울에 몰리는 수요를 분산시키고 집값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방침이지만,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존의 주민들은 헐값에 토지가 수용되고 수십년간 이어온 삶의 터전을 잃게 되어 불안해 하고,
기존의 신도시에서는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신도시 발표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2기 신도시의 경우에도 마땅한 교통 대책 없이 공급만 늘면서
베드타운화되는 문제점이 제기되었는데
이를 의식한 정부는 3기 신도시의 경우 선교통-후개발 원칙에 의해
교통망 확충을 우선시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물론 교통망이 확충되고 인구분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취지에는 100% 공감합니다.
다만, 이번 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도 오로지 서울 집값만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과연 3기 신도시가 생겨나면 서울에 살던 인구가 도심을 빠져나와 인구분산의 효과를 갖고
서울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서울집값의 안정을 가져 올까요?
저는 냉정하게 아니라고 봅니다.
거래량도 드문 상황에서 서울 각 지역별로 몇 채 팔린 집값을 가지고 집값이 하락한 것이고,
이번 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해 서울의 집값이 안정화된다?
지난 2년간 수억원이 상승한 서울의 집값이 일련의 부동산 정책으로 고작 얼마 내렸다고 해서
과연 그것을 집값안정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요?
어떠한 신도시도 서울과 대등한 규모와 인프라를 가지지 못하는 한,
서울을 포기하면서 일부러 주변 신도시로 빠져 나올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신도시는 신도시라는 명찰을 붙여줌으로 어차피 주변시세마저 상승할 것이고
어차피 서울은 꿈도 못꾸는 현실에서 대안으로
신도시를 선택한 이들이 그저 서서히 채워질 뿐입니다.
서울의 집값이 비싸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수십만명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청원한 것도 아닌데
왜 가만히 있는 서울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난 사람마냥 두들겨서
사상 최고의 상승을 기록하는 금자탑(?)을 만들었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좋은 취지를 가지고 발표한 3기 신도시라지만
누가봐도 누르고 옭죄도 안되다 보니 궁여지책으로 나온 대안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전에도 몇차례 언급한 적 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정책의 수순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가정이지만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요?
STEP 1. 수도권 집값안정과 인구분산 효과를 위해 공급대책을 예고한다.
청약제도의 개편을 통해 무주택자 우선 정책을 표방하고 주택공급방안을 우선 예고하면
어느 지역이 선정되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서울에만 집중하던 이들로 하여금
또다를 선택지를 제시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분산시키면서
서울의 집값폭등을 제어할 수 있었습니다.
STEP 2. 침체된 지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어느 정부건 반드시 짊어지고 가야 할 문제가 바로 지방경제의 활성화로
지자체와 연계하여 이에 대한 방안을 발표하게 되면 탈지역화를 방지하면서
그나마 침체된 지방에 가뭄의 단비로 작용하고 하락하던 집값에도 제동이 걸 수 있었습니다.
STEP 3. 점진적인 부동산 대책을 예고한다.
STEP 1, 2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의 열풍이 잦아들 무렵 각동 부동산 대책을 사전 예고하면
그에 따른 투기심리를 억제하고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열풍을
식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STEP 4. 위의 3가지 방안을 순차적으로 발표 후 시행한다.
관심은 분산시키고 실수요 위주로 서울과 수도권을 재편하면서
서울의 폭등은 제어하고, 지방의 침체는 가속화를 충분히 방지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앞뒤 없이 바로 각종 대책만을 연거푸 쏟아내면서
오히려 서울이 아니면 집을 사서는 안된다는 이정표만을 만들어 내고 말았습니다.
과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어느 정권이든 내놓을 수 있는 정책카드는 한정적일 수 밖에 없고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거기서 거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여러 정책들을 조화롭게만 운용하면
충분히 무난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하나의 목적만을 고집하면서 그 과정이 무시되었다는 점입니다.
흔히 요리로 비유하자면 요즘은 널리 보급된 레시피로 인해
단순한 재료와 조리법이더라도 누구나 무난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정부라고 다를까요?
정부에게도 이미 수차례의 정권교체를 통해 경험한 수많은 레시피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그 레시피 중 무난한 레시피를 응용하지 않고
어떤 재료를 가지고, 어떤 조리과정을 거쳐
어떤 맛을 낼지에 대한 고민없이
오로지 빨리 요리를 만들어내는데 급급했다는 점입니다.
어지간히 배고프지 않은 한,
결국 팔리지도 않고
그다지 먹고 싶지도 않은 요리를 만들어 내고 만 것입니다.
서울 집값을 잡아달라고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열린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급하게 서둘렀고,
왜 아직까지 서울집값에만 몰두하는지 답답한 심정입니다.
그 와중에 지방이라는 재료는 아예 집어 넣지도 않아서
주방 한 켠에서 시들고 썩어 들어가는 채소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떠한 정권도 편중된 지역의 지지만으로 탄생될 수 없습니다.
서울의 집값을 잡아서 대다수 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겠다고 판단하기 전에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방을 구제하기 위한 고심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과연 누구를 위한 신도시이고,
과연 누구를 위한 교통망인가요?
그냥 서울 언저리에서나 살라고,
그나마 오매불망 서울에 열광하는 일부를 위해
작은 동네 하나 만들어주는 것에 불과하다면 지나친 억측일까요?
이제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어 보입니다.
먹어 보자고 만든 요리를 먹어 보기도 전에 버릴 수도 없는 일,
뒤늦었지만 지방이라는 재료도 상한 부분을 제하고라도 마저 손질해서 넣고,
제발이지 서울의 집값을 더 잡아보겠다고 되지도 않는 또다른 레시피를 동원해서
그나마 만든 음식을 통째로 버리는 불상사가 생기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y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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